GrapeCity .NET 분야 MVP

이상준 MVP님(포럼ID: 이상준)을 소개합니다.

이상준 MVP님은,

Winforms, WPF, Console APP 등을 포함한 Microsoft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택을 사용하여 MES, 병원시스템, 이커머스, 게임 플랫폼 등 8년 이상의 다양한 개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닷넷데브라는 .NET 커뮤니티의 운영진으로서 닷넷 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블로그 포스팅 작성과 세미나를 진행 해왔으며 지금도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GrapeCity MVP로 선정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닷넷데브라는 .NET 커뮤니티에서 추천으로 처음 GrapeCity MVP 제안을 받았을 때,  '내가 무슨 MVP야?' 이런 마음이 컸습니다.

다른 개발자분들과 커뮤니티를 통해서 종종 지식을 나누곤 했지만, GrapeCity의 MVP가 되면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한 활동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결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GrapeCity의 파워풀한 제품들과 국내 개발자 분들을 위해 해온 다양한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나누면서, 함께 국내의 .NET 개발 시장을 키워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GrapeCity의 MVP로서 장기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GrapeCity 제품이 개발자 분들에게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개발 정보가 없어 고민이 많으신 .NET 개발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Q. GrapeCity 제품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실제 비즈니스를 고려한 따뜻한 디테일이 GrapeCity 제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서드파티 컴포넌트도 다양한 UI와 테마를 제공해주어 개발자들이 쉽고 빠르게 유려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비슷할 것입니다. 하지만, GrapeCity의 제품은 단순히 UI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 비즈니스 니즈(요구사항)를 반영한 UI부터 개발 로직까지 고려한 제품을 제공하는 점이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현업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툴이면서 시스템 개발 시에 가장 많이 요청하는 기능은 Excel(엑셀)일 것입니다. 서드-파티 Excel 그리드를 사용해 보셨다면, 그리드를 엑셀처럼만 보이게 하고 고정된 형식의 Excel 가져오기/내보기를 지원할 뿐, 사용자가 생각하는 MS 엑셀의 기능과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GrapeCity의 Spread 제품은 실제 최종 사용자의 편의까지 고려하여 MS Excel의 UI/UX부터 기능까지 개발자가 시스템화를 하더라도 실제 사용하는 사용자가 이질감 없이 엑셀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GrapeCity가 개발자의 편리성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은 "Salesforce를 Entity Framework와 통합"이라는 블로그 글에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떤 개발 프레임워크냐, 어떤 데이터를 연동하냐에 따라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현하는 로직을 생각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프레임 워크에서 데이터를 연동하는 부분까지 API로 제공해주는 것은 개발자로서 굉장히 기뻐할 일 같습니다.

Q. 관심이 많이 가는 GrapeCity 제품이 있으실까요?

아무래도 뿌리까지 .NET Windows Desktop App 개발자이다 보니, .NET 제품에 눈길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다양한 UI 컨트롤을 개발에 활용해봤기 때문에 C1(ComponentOne, 컴포넌트원)을 활용하여 만들 데모나 콘텐츠들에 많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Spread.NET(엑셀)과 ActiveReports.NET(리포팅) 등 비즈니스 특화 컨트롤은 개발하면서 고민이었던 기능들을 이렇게 쉽게 개발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제품은 앞으로 실제 프로젝트에 정말 많이 적용할 것 같습니다.

또한, .NET 쪽은 아니지만, 포건시(Forguncy)라는 제품이 많이 눈길이 갑니다. 아무래도 데스크톱 위주의 개발을 전문으로 해왔기에, 웹 개발이나 모바일 개발 쪽에는 많은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포건시의 경우, Excel 기반의 노코드 웹 플랫폼으로 웹 솔루션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하여, 도전하고 싶다는 의욕이 많이 들더라고요.

특히 저처럼, 로직을 만들고 시스템 개발에 다양한 지식이 있지만, HTML/CSS/JavaScript나 웹 서버 구축에 익숙하지 않은 개발자 또는 더 나아가 비전문가분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활용해보고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께도 공유해 드려보겠습니다. ^^

Q. 앞으로 GrapeCity MVP로서 국내 개발자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실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국내의 .NET 개발자 분들을 위한 다양한 개발 관련 콘텐츠나 기술 자료들을 만들고 GrapeCity의 개발자 포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NET 관련 웨비나 또는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국내에서는 .NET 개발 관련 자료를 찾기 힘들고 대부분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접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충분이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드파티 컴포넌트를 사용해보고 싶어도 한국에는 지사가 없는 외산 툴이 대부분이어서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이제 한국에서 GrapeCity 코리아와 함께 아직은 많이 미흡하지만, .NET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특정 플랫폼 개발에 대한 깊은 정보, 그리고 GrapeCity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개발자분들의 목마름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리고자 노력할 예정입니다.

지금도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할 새로운 콘텐츠를 고민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앞으로 저희 MVP 활동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추가 질문!

Q. 닷넷 개발자로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들이 있다면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폭 넓은 기술을 익히기보다는 한 가지 기술을 오래 공부하고 파고들어서 네이티브 레벨까지 알고 싶은 탐구심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